두산로보틱스, 美 메인주립대에 공식교육센터 오픈

학생·일반인 로봇 전문교육·취업기회 제공 국내외 6곳 운영...로봇 저변 확대에 기여

2025-08-20     임준혁 기자
두산로보틱스 김현수 상무(왼쪽)가 메인대학교 첨단제조센터 브래들리 덴홀름 부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두산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두산로보틱스는 미국 메인주에 위치한 메인대학교에 공식교육센터를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메인대는 1865년에 설립된 명문 주립대학교로 첨단 산업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과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부, 민간 기업 등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광범위한 전문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메인대에 문을 여는 공식교육센터는 로봇 분야 종사자는 물론 로봇에 관심 있는 일반인에게도 전문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두산로보틱스는 이곳에 공식 교육자료, 커리큘럼, 교육용 로봇 키트 등을 지원하며 로봇을 활용한 전반적인 시스템 운영, 실무 프로세스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두산로보틱스는 메인대를 포함해 ▲미국 텍사스주 플라노 ▲분당 ▲대전 ▲안양 ▲부산 등 국내외 총 6개의 공식교육센터를 운영하면서 로봇 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로봇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외에도 두산로보틱스는 대학교에 위탁 교육센터를 운영해 국내 로봇 분야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창원대 ▲가천대 ▲한국폴리텍대 ▲영진전문대 ▲동양미래대 등 7개 대학에서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발급하고 취업 및 인턴 기회 등도 제공하고 있다.

김현수 두산로보틱스 상무는 “로봇을 판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육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시장 저변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에 공식교육센터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커리큘럼을 체계화함으로써 로봇 전문가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