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까사 마테라소, 울산에 단독형 전문관 2호점 열어
전국 단위 고객 접점 확대
|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 신세계까사가 수면 브랜드 '마테라소'의 두 번째 단독 전문관을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세계까사는 지역 최대 가구거리인 울산 남구 삼산동에 이번 매장을 열었다. HD현대중공업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밀집해 최근 주택 거래량이 상승세인 점은 물론 하반기 대단지 신규 입점이 예정됐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 또 매장이 입점한 거리 인근에 대형마트·백화점·전통시장 등이 있어 유동 인구가 많다.
신세계까사는 이번 매장을 약 100평 규모의 2층 독립 건물로 구성했다. 해당 매장에 내추럴 우드 톤 인테리어 등으로 자연 유래 소재를 강조해 ‘자연 친화적 숙면’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적용했다. 또 전시·체험·상담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동선을 설계했다.
우선 1층에는 협탁·서랍장·베드벤치 등 침실 가구와 리빙 소품을 활용해 인테리어 연출 공간으로 꾸몄다. 대표 라인업인 ‘헤리티지 컬렉션’과 ‘포레스트 컬렉션’의 주요 모델도 배치했다. 이 중 '마테라소 헤리티지 컬렉션'은 지난달 출시한 최상위 매트리스 라인업으로 말총과 면으로 스프링을 감싼 '칼리코 코튼 포켓 스프링'이 사용됐다.
2층은 매트리스 집중 체험 공간이다. ‘포레스트 컬렉션’의 ‘클라우드H’, ‘베이’ 등 제품이 준비됐다.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거나 체형과 취향에 맞춘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신세계까사는 이번 오픈 기념 오는 31일까지 행사도 진행한다. 마테라소 인기 침대 프레임을 최대 20% 할인을 적용해 제공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신세계상품권도 증정한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중부권 대전에 이어 산업 · 주거 수요가 활발한 울산에 두 번째 전문관을 선보이며 지방 거점 확대를 본격화했다”라며 “전국 단위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동시에 전문관을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프리미엄 공간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는 채널로 키워 수면 시장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