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한국수입협회와 여름용품 249종 안전성 검사

201품목 안전 기준 충족

2025-08-11     이현령 기자
알리익스프레스 제공

|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 알리익스프레스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한국수입협회(KOIMA)와 여름용품 249종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이번 검사 결과 전체 80.7%에 해당하는 201개 품목이 국내 안전 기준을 충족했다. 또 기준에 미달한 48개 품목에 대해 즉시 판매를 중단하고 플랫폼 내 재등록을 차단했다. 어린이 물놀이용품, 여름철 휴가용품 등 계절적 수요가 높은 품목이 검사 대상이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주요 시험 검사기관 5곳(KTR, KCL, KOTITI, FITI, KATRI)과의 협업해 지난 6월, 7월 안전성 검사를 운영했다. 지난해 9월 한국수입협회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해외직구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소비자 안전에 대한 플랫폼의 책임 또한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계절별 사전 검사와 판매 모니터링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