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인, 신진 패션 디자이너 대상 공모전 'Every Body Matters' 개최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쉬인(SHEIN)은 싱가포르 패션 위원회(Singapore Fashion Council, 이하 SFC)와 함께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 ‘Every Body Matters’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 세계 신진 패션 디자이너 및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체형, 능력, 정체성과 관계없이 다양한 배경을 포용한 점이 특징이다. 공모전은 ▲신체의 다양성(Body Diversity) ▲장애와 접근성(Disability and Accessibility) ▲정체성과 표현(Identity and Expression)이라는 세 가지 핵심 주제로 진행된다.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오는 6월 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Every Body Matters’ 공모전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디자인 역량은 물론 실무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동시에 확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결선 진출자는 런웨이 쇼 참여, 워크숍과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패션, 인클루시브 디자인, 패션 비즈니스 전략 등 다양한 주제를 학습할 수 있는 교육 기회가 주어진다. 업계 리더와 패션 전문가들의 1:1 멘토링 등을 통해 기술 향상과 개인 역량 개발을 위한 실질적인 인사이트도 얻을 수 있다. 

파이널리스트에 오른 참가자에게는 싱가포르 패션 위원회의 연례 대표 행사인 ‘Be the Change Summit 2025’에 참석할 수 있는 액세스 패스 기회가 제공된다. 공모전의 전 과정은 글로벌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