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10주년 포럼 개회사] 정순표 한국뉴미디어 회장 "새로운 도전 모색해야 할 때"
안녕하십니까. 한국뉴미디어 정순표 회장입니다.
먼저, 오늘 한스경제 창간 10주년 기념과 ‘체인지 코리아’ 포럼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김소희 의원님, 김재원 의원님, 백선희 의원님, 유승민 대한체육회장님,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원장님,
그리고 훌륭한 주제 강연을 위해 초청연사로 참석해 주신 현정택 정석인하학원 이사장님, 김연명 중앙대 교수님, 이정동 서울대 교수님, 이영탁 SK텔레콤 부사장님, 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 원장님을 비롯한 내외빈 여러분께 저희 임직원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부득이한 일정으로 이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하셨지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영상으로 보내주신 권성동 원내대표님, 안철수 의원님, 최형두 의원님, 이용선 의원님, 김남근 의원님, 김미애 의원님 그리고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 사회의 행복과 정의 실현을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오직 독자를 향한 정론직필의 길을 걸어온 한스경제가 창간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 뜻 깊은 순간을 맞이하기까지, 독자 여러분과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점을 마음 깊이 새깁니다.
이 자리를 빌려 심심한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면, 한스경제는 후발주자로서 단순한 뉴스 전달을 넘어, 책임 있는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끊임없이 정진해왔습니다. 특히, 저희는 다양한 사회 및 경제적 이슈를 선도하면서, 시대적 요구에 대응해 왔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창간을 기념하여 ‘Happy Korea 캠페인’을 전개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1.5℃ How’, 기업의 핵심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는 ‘ESG 지속가능경영’의 확산을 선도하면서, 언론사 최초로 관련 포럼을 개최하였으며 서울대 환경대학원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ESG 평가 등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한편, ESG 전문가 양성을 위한 서울대 환경대학원 ESG전문가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경제와 기업 이슈를 심층 분석하는 ‘더시그널’ 섹션을 통해 시대적 의제를 깊이 있게 탐구하며, 경제 저널리즘의 역할과 지평을 끊임없이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외정세와 경제 환경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가속화되는 기후위기, AI중심의 디지털 전환 등 거대한 국제적 격변과 불확실성의 소용돌이가 휘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국내적으로는 ‘피크 코리아(Peak Korea)’에 대한 우려가 사회 전반에 깊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관적 전망이 현실로 성큼 다가옴에 따라, 국가적 위기의식 또한 날로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 확보가 새로운 시험대에 오른 지금, 우리는 이 시대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소중한 골든타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머뭇거릴 시간이 없습니다.
시대적 도전에 정면으로 맞서, 지속가능한 생존전략을 모색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할 중대한 기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대한 시점에, 창간 10주년을 맞은 한스경제가 기업의 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전을 모색하는 ‘체인지 코리아’ 포럼을 개최합니다.
“기업이 뛴다, 대한민국 성장엔진 뜨겁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이 새로운 도약을 향해 성장엔진을 다시 뜨겁게 달구는 도전의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는 각 분야의 최고 석학과 전문가분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갈 한국형 지속가능성장 모델인 ‘K-성장동력’의 과제와 가능성을 제시하고, 모두 함께 고민하며 그 길을 찾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지금이야말로 지나친 비관론을 떨쳐내고, 담대한 도전과 혁신의 정신으로 ‘체인지 코리아’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아무쪼록 대한민국 경제의 회복력과 지속가능성을 조망하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한스경제는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 속에서 진실의 가치를 밝히는 변함없는 등불이 되겠습니다. 대한민국이 희망을 품고 새로운 도전과 변화의 물결을 힘차게 이어갈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오늘 이 뜻 깊은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희 10주년 창간 일에 맞춰, 우연히도 사내 행운목이 꽃대를 올리고 만개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행운목 꽃이 전하는 각별한 행운이 있다면, 그 행운을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오늘, 봄비가 대지를 촉촉이 적시고 있습니다. 이 소중한 빗줄기가 진화에 난항을 겪고 있는 산불을 신속히 잠재우고, 피해가 최소화되는 데 보탬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아울러,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모든 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하루빨리 안타까운 상황이 안정되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