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인천해양박물관, 인천남부교육지원청과 협력 논의
해양 교육 활성화·기후 위기 대응 차원
2025-03-21 임준혁 기자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지난 19일 인천광역시 남부교육지원청과 ‘해양 교육 및 기후 위기 대응’과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의는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의 요청으로 해양 교육 활성화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교육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협의에 따라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인천해양박물관이 개발한 해양 교육 중심의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내 초등학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내와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인천해양박물관은 기후 위기와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양질의 해양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지원청은 해당 프로그램이 학교에서 적극 활용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은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공동 워크숍 및 세미나 개최, 박물관 문화행사, 교육 운영 정보 공유 등 다양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우동식 인천해양박물관장은 “인천남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바다를 배우고 바다에서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최영신 인천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다양한 교육 분야에서 박물관과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인천해양박물관은 앞으로도 인천과 서울 및 경기 지역 교육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해양교육과 해양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