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의 뿔처럼 가라' KG모빌리티 무쏘EV 양산 기념식
곽재선 회장 "무쏘 헤리티지 이어받은 차…‘품질’로 보답"
2025-03-12 최창민 기자
[한스경제=최창민 기자] KG모빌리티(KGM)는 국내 최초로 선보인 전기 픽업 ‘무쏘 EV’ 양산 기념식을 갖고 고객 출고를 위한 생산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KGM 평택공장 조립3라인에서 열린 행사에는 곽재선 회장과 박장호 대표이사, 황기영 대표이사, 노철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생산부서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품질없이 고객없고, 고객없이 회사없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무쏘 EV 개발과 생산 준비 과정에 대한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곽 회장의 격려사, 임직원의 결의를 담은 구호 제창, 임직원 격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곽재선 회장은 “무쏘 EV가 차질없이 성공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우리 임직원 모두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하다”며 “무쏘 EV는 우리 모두의 염원이었던 무쏘의 소중한 헤리티지를 이어받은 만큼 고객의 기대는 그 이상으로 ‘품질’로 보답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비자인 고객은 KGM을 절대 기다려 주지 않는다”며 “고객이 원하고 요구하는 다양한 니치 마켓의 제품을 경쟁사보다 빠르게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가는 것이 곧 우리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