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노 결승 3점포 작렬... 프로농구 원주 DB, 창원 LG 제압

2025-03-03     박종민 기자
원주 DB 이선 알바노. /KBL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농구 원주 DB가 이선 알바노의 결승 3점포에 힘입어 창원 LG세이커스전 3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DB는 3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창원 LG를 67-63으로 눌렀다.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알바노가 승리 주역이 됐다. 그는 경기 종료 18초를 남기고 3점포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승리로 매듭지었다.

DB에서는 알바노가 23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정효근이 18득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DB는 리그 전적 19승 22패로 6위 자리를 지켰다.

2위 LG는 연패에 빠지며 리그 전적 25승 16패를 마크했다. LG의 칼 타마요는 3점포 4개를 포함해 34득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이 남았다.

같은 날 잠실체육관에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안양 정관장이 서울 삼성을 89-76으로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