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보건협회, 제38회 보건대상 시상식 개최

오는 3일 시상식 개최 보건분야 공로자 2인 선정, 대상 수여

2024-12-02     이소영 기자
(왼쪽부터) 서홍관 한국금연운동협회 명예회장, 이명선 서울시여성 가족재단 이사장./대한보건협회 제공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대한보건협회(협회)가 제38회 보건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보건분야에 기여한 인물에게 보건대상을 수여한다.

협회는 오는 3일 제38회 보건대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수상자로 서홍관 한국금연운동협회 명예회장과 이명선 서울시여성 가족재단 이사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보건대상 수상자인 서홍관 명예회장은 올해 11월까지 국립암센터 원장과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 

1983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박사 취득 후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주임교수를 거쳐 국립암센터에 봉직하며 학술논문과 암예방캠페인을 통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했다.

이명선 이사장은 올해 9월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졸업 후 1989년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약 31년 동안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협회 관계자는 "서 명예회장은 1988년부터 금연운동에 뛰어들어 우리나라 금연지원서비스의 향상에 큰 역할을 하면서 흡연의 해로움을 국민에게 알리고, 국가금연 정책을 주도적으로 지원해 온 공로가 크다"면서 "이명선 이사장은 국제보건의료학회 이사장으로 보건분야 인재양성과 국내외 연구성과 교류에 기여했으며 안전 관련 국정교과서 편찬위원장으로 학생들의 사고 예방과 안전증진에 이바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