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산진, '2023 보건산업백서' 발간…"주요 통계 수록"
국내외 산업 정책 동향 주요 이슈 수록 보건산업 체계와 변화 파악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보산진)이 2023년 보건산업 전반을 정리한 '2023 보건산업백서(백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백서는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화장품, 디지털 헬스케어, 보건의료 연구개발(R&D), 글로벌 헬스케어, 의료서비스, 창업, 인재 양성 등 분야별 산업 동향과 정책, 발전 방향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전환된 시기로, 글로벌 공급망 불안, 인구구조 변화, 기후위기 등 다양한 위기가 지속됐다.
보건안보와 바이오헬스 산업의 주도권을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출범과 한국형 ARPA-H와 같은 첨단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이 분야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였다.
보산진은 보건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을 뒷받침하며 R&D 투자, 산업별 기업 자원, 인재 양성, 글로벌 협력 등을 통한 산업 육성에 집중했다.
백서는 3부로 구성됐으며 제1부는 지난해 보건산업 주요 동향과 통계, 글로벌 통상 동향을 다룬다. 제2부는 보건산업 각 분야의 국내외 동향과 진흥원의 지원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제3부는 보건의료 연구개발, 창업, 인재양성, 보건산업 정책연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차순도 보산진 원장은 “팬데믹을 거치면서 필수의약품 확보와 첨단 바이오헬스 기술 개발 등 보건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가운데, 본 백서의 발간은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화장품, 디지털 헬스 등 보건산업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 자료로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백서 발간이 산업계와 의료계의 미래 대응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바이오헬스 기술 발전과 정부 정책의 성과를 공유해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