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전시 공간 ‘아틀리에 리릭’ 오픈 

2024-05-30     박시하 기자
캐딜락, 아틀리에 리릭. /캐딜락 제공

[한스경제=박시하 기자] 캐딜락이 브랜드 최초 전기 SUV 리릭 출시를 기념해 서울 강남에 위치한 통합 브랜드 공간 ‘더 하우스 오브 지엠’을 ‘아틀리에 리릭’으로 리뉴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아틀릭에 리릭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까지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리릭은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이 적용된 최초의 모델로 차세대 기술과 디자인이 적용돼 공개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아틀리에 리릭, 시적인 조각. /박시하 기자

아틀리에 리릭은 △ 비욘드 존 △ 헤리티지 존 △ 테크 존 △ 인스퍼레이션 스테어 △ 리릭 언베일 존 △ 인터렉티브 존 △ 리릭 디스플레이/포토존 등 총 7개의 컨셉으로 구성됐다.

비욘드 존에는 리릭 제작 과정을 키네틱 아트로 표현한 작품을 전시한다. 크리에이티브 그룹 ‘아워레이보’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한 작품 ‘시적인 조각(Lyrical Sculpture)’은 리릭의 프레임, 디자인, 퍼포먼스, 기술력 등을 시적인 움직임으로 보여준다.

아틀리에 리릭, 헤리티지존. /캐딜락 제공

테크 존에서는 리릭의 배터리, 주행 성능, 인테리어 등 혁신적인 기술력을 상징적인 숫자를 통해 체험할 수 있고, 인스퍼레이션 스테어에는 리릭의 라이팅, 디자인, 드라이빙 경험을 주제로 AI 아티스트 김지현 작가와 협업을 통해 완성한 네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아틀리에 리릭, 테크 존. /박시하 기자

 

아울러 리릭을 배경으로 네 컷의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는 포토부스가 설치된 리릭 디스플레이/포토 존이 1층 별도의 공간에 마련돼 특별한 추억도 남길 수 있다. 캐딜락은 공간들과 리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도슨트 투어’도 진행한다고 전했다.

GM 한국사업장 커뮤니케이션 총괄 겸 최고 마케팅책임자 윤명옥 전무는 “완성도 높은 예술품이 여러 사람에게 영감의 순간을 선사하는 것처럼, 리릭은 특별한 영감을 전달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디자인과 기술적 완성도를 갖췄다”며 “캐딜락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새로운 차원의 럭셔리 EV 리릭의 모든 것을 ‘아틀리에 리릭’에서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