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iX2 eDrive20’ 사전 예약...하반기 국내 출시
64.7kWh 용량의 배터리 탑재...1회 충전시 459km 주행 가능
[한스경제=박시하 기자] BMW코리아가 오는 9일 오후 3시부터 BMW 샵 온라인을 통해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모델 ‘뉴 iX2 eDrive20’의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BMW코리아는 뉴 iX2는 쿠페형 차체에 친환경 순수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을 적용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뉴 iX2 eDrive20은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와 육각 형태의 BMW 키드니 그릴이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후면부까지 이어지는 루프 라인이 더해져 BMW SAC 특유의 스타일이 돋보이는 쿠페형 실루엣을 완성한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춘 BMW OS 9은 터치로 차량 기능을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고, BMW 디지털 프리미엄 기능을 활용해 에어콘솔 게임과 서드파티 앱 등 폭넓은 디지털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또 티맵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이 기본으로 탑재돼 최신 지도 및 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운전자에게 차량 충전 상태 등을 고려한 최적의 주행 경로 및 충전 여정을 안내한다.
뉴 iX2 eDrive20에는 최고 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5.5kg·m를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함께 64.7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된다. 최대 130kW 출력으로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29분이며, 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459km이다.
뉴 iX2 eDrive20의 예상 가격은 6,750~6,990만원이며, 올 하반기 국내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