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소식] 컴투스 '컴프야2024', 넷마블 '나혼렙' 등

컴프야2024, 출시 9주년 이벤트…‘나혼렙’ 네네치킨과 콜라보 ‘PWS 페이즈 1’서 광동 프릭스 우승…크래프톤, 정글 게임랩 2기 모집

2024-04-15     김정연 기자
컴투스는 ‘컴투스프로야구2024’에서 출시 9주년을 맞아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컴투스 제공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컴투스 ‘컴프야2024’, 출시 9주년 기념 이벤트

컴투스는 ‘컴투스프로야구2024’(이하 컴프야2024)의 출시 9주년을 맞이해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컴프야2024’는 KBO 리그 No.1 장수 모바일 야구 게임으로 지난 2015년 3D 버전으로 재탄생한 이후 올해 9주년을 맞았다.

컴투스는 출시 9주년을 맞아 특별 이벤트 3종을 준비했다. 우선 매일 달라지는 아이템을 획득하는 ‘9주년 기념 접속 보상 이벤트’가 열린다. 게임에 접속만 해도 오는 21일까지 ‘100% 플래티넘팩’, ‘한계돌파권’ 등의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원하는 구단의 플래티넘 선수 카드를 얻을 수 있는 ‘룰렛 이벤트’도 열린다. 게임 내 콘텐츠를 플레이하면 룰렛에 사용하는 스페셜 티켓을 받을 수 있고, 이를 통해 게임 플레이에 필요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 이벤트는 다음달 14일까지 진행된다.

게임 내 주요 재화인 스타를 최대 3000개까지 지급하는 ‘스타 쌓기 이벤트’도 시작한다. 오는 28일까지 이벤트 페이지 출석, 홈런 더비 플레이 등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면 스타를 쌓을 수 있다. 누적 1500 스타에 도달하면 축하의 의미로 1500 스타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더불어 미션 수행 횟수에 따라 ‘시그니처 재료카드’, ‘고유능력 변경권’ 등도 지급한다.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네네치킨과 콜라보 이벤트 진행

넷마블은 5월 출시 예정인 신작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가 네네치킨과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를 통해 5월 31일까지 네네치킨에서는 ‘내 미각만 레벨업 세트’와 ‘맵부심이여 일어나라 세트’를 판매한다.

‘내 미각만 레벨업 세트’는 2만6500원으로 △치즈스노윙치킨(뼈or순살) △네네볶이 △콜라 1.25ℓ로 구성돼 있다. 치즈스노윙치킨을 순살로 주문할 경우 2000원이 추가된다. ‘맵부심이여 일어나라 세트’는 △핫블링치킨(뼈or순살) △네네스위틱 △콜라 1.25ℓ로 구성되며 가격은 동일하다.

콜라보 기간 동안 네네치킨에서 주문하면 치킨박스에서 게임 아이템 쿠폰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네네치킨앱에서 콜라보 메뉴 주문 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출시 후 사용 가능한 스페셜 게임 아이템 4종 및 굿즈를 획득할 수 있는 응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 광동 프릭스, 배틀그라운드 국내 프로 대회 ‘PWS 페이즈 1’서 우승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내 프로 대회인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 1’을 광동 프릭스의 우승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2024 PWS 페이즈 1은 13개 프로팀을 비롯해 공식 아마추어 대회인 ‘펍지 레벨업 시리즈 2024 페이즈 1’에서 선발된 3개 팀 등 총 16개 팀이 경쟁하는 대회다.

지난달 23일부터 3주간 위클리 스테이지가 온라인으로 펼쳐졌고, 그랜드 파이널은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잠실에 위치한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오프라인 유관중 경기로 진행됐다.

그 결과 총 117포인트를 획득한 광동 프릭스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광동 프릭스는 이번 우승으로 자신들이 보유했던 PWS 최다 우승 기록을 5회로 자체 경신했다.

2024 PWS 페이즈 1 챔피언의 자리에 오른 광동 프릭스는 우승 상금 4000만원과 글로벌 대회인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3, 4’의 진출권을 얻었다.

또한 연말에 열리는 최상위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4’에 진출하기 위한 PGC 포인트도 국내 팀 중 가장 많은 총 120점을 적립했다.

이번 대회 MVP는 광동 프릭스의 ‘헤븐’ 김태성 선수가 이름을 올리며 상금 5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헤븐’ 김태성 선수는 그랜드 파이널 15개 매치에서 총 17킬과 12어시스트, 3964의 누적 데미지를 기록했다.

PGS 3, 4의 진출권이 걸린 2위와 3위 자리는 디플러스 기아와 지엔엘 이스포츠가 각각 차지했다. 13위를 기록한 젠지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글로벌 파트너 팀’ 자격으로 PGS 3, 4 참가를 확정했다.

크래프톤, 게임 인재 양성 프로그램 ‘크래프톤 정글 게임랩’ 2기 모집

크래프톤은 게임 인재 양성 프로그램 ‘크래프톤 정글 게임랩(이하 정글 게임랩)’의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정글 게임랩은 크래프톤이 글로벌 게임 산업을 이끌어 나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한 기업사회공헌(CSR) 프로그램이다. 몰입과 자기주도적 학습, 팀 기반의 협업 등 교육 과정 전반에 크래프톤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크래프톤 정글’의 철학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정글 게임랩은 올해 1월 6종의 게임을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출시한 바 있다. 모두 29명의 1기 수료생들이 팀 단위로 제작한 결과물이다. 출시된 게임들은 6일 만에 총 다운로드 수 2만 건 이상을 돌파하며 스팀 신규 출시 인기 게임 순위에 올랐다.

2기 참가자는 24주 동안 합숙하며 게임의 기획부터 개발, 출시, 서비스까지 경험한다. 크래프톤을 포함한 게임업계 현업 개발자와 전문가들로부터 게임 개발의 경험과 노하우도 공유 받을 수 있으며, 최종 프로젝트의 결과물은 참가자들이 이룬 팀이름으로 출시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다. 선발 인원은 최대 32명이며,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전형 절차는 △서류접수 △입학시험 △면접 순이며, 입학시험 준비를 위한 사전 학습 자료도 별도로 제공된다. 최종 합격자는 7월부터 12월까지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약 24주 간의 합숙에 돌입한다.

김정한 크래프톤 정글 원장은 “크래프톤 정글 게임랩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게임 제작의 열정을 가지고 협업해, 게임 개발과 서비스까지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합숙을 기반으로 몰입과 자기주도적 학습, 팀 기반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게임산업을 이끌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길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