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광명역 KTX셔틀버스 11일 첫 운행

2017-01-10     김성환 기자
▲ 홍순만 코레일 사장(사진)이 10일 오후 광명역에서 열린 KTX셔틀버스 개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코레일 제공
▲ 11일 오전 5시부터 사당역과 광명역을 운행하게 될 KTX셔틀버스. 코레일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사당역과 광명역을 오가는 KTX셔틀버스가 11일부터 첫 운행을 시작한다.

코레일은 10일 오후 KTX셔틀버스 개통행사를 갖고 11일 오전 5시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KTX셔틀버스는 사당역에서 KTX광명역까지 논스톱으로 운행한다. 소요시간은 15∼20분이다. 코레일에 따르면 KTX셔틀버스를 타고 광명역에서 승차하면 서울역에서 KTX를 탈 때보다 시간이 20∼30분 단축되고 운임도 2,100원 절약할 수 있다.

KTX셔틀버스의 배차간격은 5~10분이고 요금은 2,400원(교통카드 기준)이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개통식에서 “KTX셔틀버스 운행으로 수도권남부지역에서 광명역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좋아질 것”이라며 “앞으로 광명역을 명실상부한 수도권 남부 교통허브로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