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뉴라덤’, 베트남 공급…동남아 본격 공략

현지 유통사 PCVN과 계약 주희석 부사장 “글로벌 유통채널 확대 총력”

2023-07-19     변동진 기자
PCVN와 메디톡스 파트너십 계약. /메디톡스 제공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메디톡스가 베트남 현지 유통사와 화장품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메디톡스는 자사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NEURADERM)’ 공급 계약을 베트남 ‘PCVN’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PCVN은 베트남 전역 500개 이상의 병원과 스파 등 주요 영업망을 확보하고 있는 의료기기 및 화장품 유통사다. 현지 60여개 지역 의사들과 협업을 통해 자체 브랜드와 파트너사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메디톡스는 해외 현지 법인들과 ‘PCVN’의 유통망 이를 활용해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지난달 온라인쇼핑몰 △쇼피 △아마존 △큐텐 등에 뉴라덤 입점을 완료한 바 있다.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은 “독자적 기술을 바탕으로 탄생한 뉴라덤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게 돼 기쁘다”며 “베트남은 화장품 소비 성향이 높은 젊은 인구가 많고, 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빠른 성장률을 보인다는 점에서 대단히 매력적인 국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남아시아 지역을 포함한 유통채널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뉴라덤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지속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