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후 첫 할로윈, 외식업계 콘셉트 메뉴 출시 활발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엔데믹 전환 후 첫 활로윈데이를 앞두고 관련 마케팅이 한창이다. 외식업계에서는 할로윈 콘셉트의 메뉴 출시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KFC는 ‘블러디그레이비버거’를 출시했다. 할로윈 콘셉트에 맞게 빨간 피를 연상시키는 블러디그레이비소스를 활용해 독특하고 특별한 비주얼이 특징이다. 오는 31일까지만 한정 판매 된다. 또 할로윈데이를 맞아 10월 동안 ‘해피할로윈팩’도 판매하며 다양한 할로윈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도 10월 할로윈 시즌을 맞아 'Tom's Midnight Halloween' 음료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메뉴는 ‘블러디 고스트 탐앤치노’, ‘블러디 뱀파이어 에이드’로 10월까지만 판매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음료이다.
블러디 고스트 탐앤치노는 달콤한 단호박과 새콤한 딸기 스무디,마시멜로를 활용해 유령을 형상화한 비주얼을 구현했다. 블러디 뱀파이어 에이드는 논 알코올 레드 뱅쇼, 민트 시럽으로 오묘한 색감을 내고 상단에 체리 장식을 더했다.
공차코리아는 10월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할로윈 딸기 초코 스무디’는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만 판매되는 할로윈 시즌 한정 음료다 .딸기와 초코, 쿠키의 조합으로 지난 시즌 인기 메뉴인 ‘딸기 초코 쿠키 스무디’에 할로윈 장식과 감성을 담아 스페셜 메뉴로 재탄생했다.
도넛 프랜차이즈 크리스피크림도넛 역시 할로윈 시즌을 맞아 신메뉴 4종을 출시했다. 할로윈 도넛 신제품은 단호박필링을 가득 충진하고 초콜릿 아이싱을 이용해 호박을 표현한 ‘잭오랜턴’, 도넛 안에 스트로베리필링을 넣고 초콜릿 토핑을 올려 귀여운 유령을 형상화한 ‘미스터스컬’, 부드러운 우유와 초콜릿,시노베 브라운 치즈를 활용한 ‘할로윈RIP’, 롯데월드와 콜라보한 ‘할로윈 로티’이다.
업계 관계자는 “MZ세대들에게 큰 축제이자 엔데믹 전환 후 첫 할로윈데이인 만큼 외식업계에서도 할로윈 시즌을 겨냥한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며 “축제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음식이기에 특별한 비주얼을 내세운 할로윈 한정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