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데얀 vs 수원 조나탄, 슈퍼매치 최전방 맡는다

2016-11-27     수원월드컵경기장=박종민 기자
▲ FA컵 우승 트로피/사진=KFA 제공.

[수원월드컵경기장=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FC서울의 FA컵 2연패냐, 수원 삼성의 명예 회복이냐. 서울과 수원이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서울과 수원은 27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16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1차전을 벌인다. 경기에 앞서 양 팀 감독은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서울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데얀, 윤일록, 조찬호가 스리톱에 포진하는 가운데 중원에는 주세종, 이석현, 오스마르가 배치됐다. 포백은 김치우, 곽태휘, 김남춘, 고광민이 맡으며 골키퍼 장갑은 유현이 낀다.

서정원 수원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내걸었다. 원톱에 조나탄이 위치하는 가운데 좌우측에 염기훈과 이상호가 선다. 미드필더에는 홍철, 권창훈, 이종성, 장호익, 스리백에는 양상민, 이정수, 구자욜, 골문은 양형모가 지킨다.

FA컵 2차전은 다음달 3일 오후 1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