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용인 드마크 데시앙’, 1순위 청약 최고 경쟁률 17.38대 1
처인구 원도심 인프라 생활권 강점… 평균 경쟁률 7.81대 1
[한스경제=김준희 기자] 태영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선보이는 ‘용인 드마크 데시앙’이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청약을 마감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용인 드마크 데시앙 1순위 청약에는 총 63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977명이 지원하면서 평균 7.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타입별로는 40가구 모집에 695건이 접수된 84㎡ 타입이 17.38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74㎡ 타입이 경쟁률 7.79대 1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1순위 당해·기타지역 모집을 진행한 59㎡A·B 타입 469가구에는 총 3444개 청약통장이 몰렸다. 51㎡A·B 타입 50가구에는 총 230건 청약이 접수됐다.
완성된 인프라를 갖춘 처인구 원도심에 상품성까지 갖춰 인근 지역까지 관심이 몰렸다. 용인 드마크 데시앙은 지역 핵심 로데오거리 상권과 함께 고림·역북지구가 인접해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운동장·송담대역과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이 가깝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과 서울-세종고속도로도 예정돼 교통망이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내에는 스마트폰으로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환기 시스템과 H13 등급 헤파필터 전열교환 환기시스템이 적용된다. 또 최근 급증하는 전기차 수요에 맞춘 충전 설비가 배치될 예정이며 태양광 발전시설, 지하주차장 발광다이오드(LED) 디밍제어 등도 계획돼있다.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이 예정된 직주근접 단지라는 점도 흥행 요인이다.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는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여의도 1.4배 면적에 4개 생산공장과 50개 이상 협력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처인구 고림동 일대에서 국내 두 번째 규모 물류단지를 조성하는 용인국제물류단지 4.0사업도 계획 중이다. 일반산업단지인 제2용인테크노밸리도 올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용인 드마크 데시앙은 오는 21일 당첨자 발표를 시작으로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5일 도안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