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자율주행 새로운 비전 제시

2019-09-24     이정민 기자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앞줄 왼쪽 8번째), 만도 탁일환 사장(앞줄 왼쪽 6번째), 만도 조성현 수석부사장(앞줄 왼쪽 9번째), 만도 한스외르그 파이겔 독일 법인장(앞줄 왼쪽 7번째)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만도 부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공=만도

[한스경제=이정민 기자] 만도가 지난 2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19 프랑쿠푸르트 모토쇼'에서 ‘Our vision is your freedom’ 이라는 새로운 비전의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만도는 자율주행 등 편의를 제공하는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자동차를 정지시키는 브레이크, 방향을 전환하는 스티어링, 안락함을 제공하는 서스펜션을 설계 생산 하는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이다.

만도는 이번 모터쇼에서 라이다(Lidar)와 이-드라이브(e-drive) 기술과 자율주행 핵심인 ADAS 기술을 공개했다. 

라이다는 전파를 이용한 레이다(Radar)와 달리 레이져(Laser)를 사용하여 물체를 감지하는 기술이다. 라이다는 완전자율주행에 도달하기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드라이브는 엔진, 변속기 일체형인 전기차의 차세대 파워트레인이다. 전기차 시대로 가면서 만도는 자동차 구동 방면에서도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전방/후측방 등을 감지하는 기존 Radar와 더불어 차량 실내 장착용 ‘in-cabin Radar’전시를 통해 탑승자의 안전을 위한 센서 기술도 공개했다.

운전자의 심박수를 감지하는 Vital Sign Detection Radar(졸음운전방지, 건강상태확인- 긴급 SOS 서비스), 어린이, 노약자 등 안전에 취약한 탑승자를 지켜주는 Occupant Detection Radar(탑승자 인지)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