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주가] 더블유에프엠, ‘조국펀드’ 검찰수사에 급락

2019-08-28     김호연 기자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가족이 가입한 사모펀드의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가 최대주주로 있는 더블유에프엠(WFM)이 검찰 수사로 28일 장중 대폭 하락했다.

이날 오후 2시 4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더블유에프엠은 전날 대비 29.48% 떨어진 238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는 가격제한폭(-29.93%)까지 떨어지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앞서 검찰은 27일 서울 강남구의 한 빌딩에서 코링크PE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코링크PE가 투자한 WFM의 전 대표 우모씨가 최근 해외로 출국한 것과 관련해 조속히 귀국해 수사에 협조해달라고 종용하고 우씨가 입국하는 즉시 통보받을 수 있도록 출입국 당국에 관련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링크PE는 2017년 10월 WFM 주식을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 자유한국당은 코링크PE가 웰스씨앤티와 WFM을 합병해 시세차익을 보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