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평화의소녀상 '평화인권강사' 15명 첫 배출
2019-07-23 오산=김원태 기자
23일 오산시에 따르면 올해 5월22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진행된 평화교육강사 양성과정은 평화의소녀상을 통한 평화인권 교육을 통해 평화인권강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후 본인이 원하면 후대에게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살아있는 역사문화교육을 담당할 평화인권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정영우 운영위원은 “사람은 차이가 없고 단지 다를 뿐이어서 서로 존중하고 평화로운 관계가 아름답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평화인권교육은 꼭 필요하다”며 “교실에서 학생들을 만날 때 일본군 ‘위안부’ 역사문제에 대해 알려줄 것을 교육목표로 명확히 세운 뒤 여기에 평화인권교육이 왜 필요한지가 들어 가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