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지진, 동해 지진 발생 ‘북동쪽 54km 해역, 규모 4.2’ 강릉 시민 “자는데 침대가 흔들렸다”

강릉 지진, 동해 지진 발생 강릉 지진, 동해 지진 북동쪽 54km 해역서 발생, 규모 4.2

2019-04-19     박창욱 기자
강릉 지진, 동해 지진 발생.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4km 해역에 규모 4.2 지진이 발생했다./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1시 16분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4㎞ 해역에서 규모 4.2 지진 발생했다. 정확한 발생 위치는 북위 37.88, 동경 129.54이다.

우남철 기상청 분석관은 "해역이지만 규모가 4.2로 큰 편이라 주변 지역 주민은 진동을 느꼈을 것"이라며 "다만,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지진으로 강원도 강릉 등에는 진도 4의 강한 진동이 감지됐고 경북에서도 진도 3, 경기와 충북에서도 진도 2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한 강릉 주민은 “자고 있었는데 침대가 흔들렸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