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커피원두자루 에코백으로 나눔 실천해요”

2019-04-19     임세희 기자
CJ푸드빌 신입사원들이 커피자루 에코백 만들기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CJ푸드빌 제공

[한스경제 임세희 기자] CJ푸드빌은 신입사원들이 커피 원두자루로 가방 등을 만들어 사회취약계층에 기부하는 ‘CJ푸드빌리언 나눔 활동’을 18일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은 CJ푸드빌 구성원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에게 나눔 실천 기회를 제공해 기업뿐만 아니라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푸드빌 신입사원들은 이날 을지로 소재 CJ푸드빌 사옥 교육장에 모여 총 4시간에 걸쳐 커피 원두 자루를 재활용해 에코백, 화분 커버, 파우치 등 생활용품 30여 개를 만들었다. 완성한 제품의 판매 수익금은 전액 취약계층 아동들의 교육 지원을 위해 기부된다.

나눔 활동에 참여한 김태하 CJ푸드빌 신입사원은 "입사 후 업무적인 교육 외에 그룹의 상생 철학을 경험할 수 있는 활동에 동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뜻 깊었다”고 말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커피원두자루를 재활용해 쓸모 있는 제품으로 만드는 업사이클링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과 환경 보호를 함께 실천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사업 특성을 살린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