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퀘이커 오트밀', 대세 건강먹거리로 눈길

지난해 출시 후 8개월 만에 500만개 판매기록 세워

2019-03-22     장은진 기자
롯데제과 핫시리얼 퀘이커./ 롯데제과

[한스경제=장은진 기자]롯데제과의 '핫시리얼(hot cereal)' 퀘이커 오트밀이 봄철 따뜻한 건강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5월 퀘이커 오트 제품 시리즈를 출시한 이후 올해 1월말까지 약 8개월 만에 500만개를 판매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제과의 퀘이커 오트는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 식사대용으로 좋은 제품이다. 이 제품은 차가운 우유에 타서 먹는 '콜드시리얼'과 달리, 따듯한 우유나 두유, 물에 데워서 먹는다. 이 제품의 식감은 부드러운 연죽과 비슷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기기도 좋다. 

롯데제과는 퀘이커 오트의 성장 비결로 1인 가구 증가를 꼽았다. 간편식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추세 속에 좋은 평가를 얻고 있어서다. 또 칼로리가 낮고 소화가 잘 되는 오트밀 특성상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  

종류도 다양해 입맛에 따라 골라 먹기 좋다. 퀘이커 오트밀 오리지널, 퀘이커 오트밀 바나나&아몬드, 퀘이커 오트밀 크리미 밀크, 퀘이커 오트밀 클래식오트 등 다양한 맛이 있다. 포장 형태도 소비자가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컵과 파우치 형태로 내놨다. 온라인, 편의점, 할인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퀘이커'는 세계 1위의 오트 전문 브랜드이다. 1877년 설립된 후 약 140년 전통의 오트 전문 제조 기술을 가지고 있다. 북미지역에서만 약 3조원의 매출 성과를 거둘 정도로 명성이 높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5월 롯데제과에서 처음으로 도입했다. 

한편, 오트는 미국 뉴욕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현미보다 단백질이 1.8배, 식이섬유도 1.7배 많다고 알려져 있다.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기도 하다. 또한 오트에 함유된 베타클루칸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과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