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교수, 100세 맞아 '백년을 살아보니' 리커버 한정판 출간

김형석 교수, 100세에도 왕성한 현역 활동 이어가 김형석 교수, 먼저 살아온 인생에 지혜 담은 도서 출간

2019-02-22     조재천 기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 교수. 2019년 김형석 교수는 100세를 맞아 '백년을 살아보니' 리커버 한정판을 출간했다.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조재천 기자] 연세대학교 김형석 명예 교수는 올해 100세다. 그는 2019년, 100세가 되는 해를 맞아 ‘백년을 살아보니’ 리커버 한정판(덴스토리, 2019)을 출간했다. 이 책에서 그는 살아온 지난날들을 회고했다.

왜 사는가, 무엇을 위해 사는가,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이 행복인가 등 어떤 인생관과 가치관으로 살아야 할지 막막한 이들에게 이 책은 길잡이가 될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먼저 100세 인생을 산 지혜를 미래가 막막한 인생 후배들에게 들려준다.

‘백년을 살아보니’는 가정 문제, 사회 문제, 결코 외면할 수 없는 인생과 죽음까지 일상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을 판단하고 처리하는 데 필요한 삶의 지혜를 제시한다. 돌이켜보면 힘들었지만 사랑이 있는 고생이 행복이었다고 말하는 한 철학자의 고백은 쓸쓸하되 아름다운 울림을 선사한다.

김형석 교수는 지금도 저술과 강연 활동으로 한창이다. 귀가 잘 들리지 않는 것만 빼면 건강에 달리 문제도 없다. 사람은 성장하는 동안 늙지 않는다고 말하는 김형석 교수, 그가 쓴 ‘백년을 살아보니’는 지금도 스테디셀러로 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