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장학금 지원 기준 확대... 대학생 3명 中 1명 혜택

국가장학금 지원 기준, 중위 소득 120%에서 130%로 확대 국가장학금 신청, 내달 6일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서

2019-02-07     조재천 기자
국가장학금. 교육부가 '국가장학금 지원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교육부가 '국가장학금 지원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올해부터 대학생 3명 중 1명은 등록금의 절반 이상의 국가장학금을 지원받는다.

교육부는 등록금의 절반 이상의 국가장학금을 지원받는 학생 기준을 중위 소득 120%에서 130%로 확대하기로 했다. 따라서 대학생 약 69만 명이 368만 원에서 520만 원까지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교육부는 학업과 일을 병행하는 학생들이 국가장학금 지원 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했다. 이 경우 학생 본인 소득에 대한 공제 금액을 10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상향했다.

2019년 1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은 내달 6일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