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 플레이어 원’, 개봉 첫 주 북미서 1위..1981억 원 수익
2018-04-02 양지원 기자
[한스경제 양지원]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이 개봉 첫 주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일(이하 한국시간)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레디 플레이어 원’이 5,321만 5천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북미를 제외한 지역에서 1억 2,800만 달러를 벌어들여 전 세계 누적 매출액 1억 8,121만 5천 달러, 한화로 약 1,918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털 해골의 왕국’ 이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작품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이며 ‘블랙 팬서’에 이어 올해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 기록이다.
국내에서도 2일 오후 12시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으로 101만873명을 기록하며 흥행 중이다.
‘레디 플레이어 원’은 2045년, ‘오아시스’라는 가상현실 속에 숨겨진 이스터에그를 찾는 모험을 그린 최초의 가상현실 블록버스터다.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