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9년 전 '무한도전'에 일 없는 연예인으로 등장 '격세지감'
2018-02-03 이선영 기자
[한국스포츠경제 이선영] 개그맨 조세호가 '무한도전' 고정 멤버로 합류한 가운데 '무한도전' 첫 출연 당시 모습이 화제다.
조세호는 2009년 MBC '무한도전' 박명수의 기습공격 편에 남창희, 조원석, 문세윤 등과 함께 출연했다.
당시 박명수는 조세호를 비롯한 후배 개그맨들을 음식점에 데리고 가 "일 없는 너희 연예인들. 먹고 싶은만큼 마음껏 먹어라"라며 독려했다. 조세호는 개인기, 댄스 등을 선보이며 자신을 어필하기 위해 노력했다.
'일 없는 연예인'이라며 박명수에게 핀잔을 들었던 조세호는 9년 뒤 '무한도전'에서 프로 봇짐러로 활약, 고정 멤버로 합류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9년 전에는 조세호가 일 없는 연예인이었구나", "예전 모습보니 격세지감 느낀다", "조세호 잘 풀려서 다행인 듯. 요즘 '무한도전'에서 너무 웃기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