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의 겜차트] 냉정과 열정사이…구글·iOS 온도차 극명

2017-08-09     채성오 기자

[한스경제 채성오] 애플 앱스토어 내 모바일 매출 순위가 큰 변화를 보였다. 반면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는 전일과 동일한 순위가 유지된 고착화 현상이 나타났다.

9일 양대 앱마켓 게임 최고매출 순위. 그래픽=채성오 기자

10일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순위를 살펴보면, 모두의마블이 2위로 올라서며 차트 변화를 이끌었다.

최근 애플 앱스토어 게임 최고매출 순위는 리니지M-리니지2 레볼루션-음양사-다크어벤저3로 이어지는 톱4 체제가 형성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모두의마블이 2위로 뛰어 오르며 리니지2 레볼루션부터 순서대로 한 계단씩 밀려나는 기현상이 발생했다. 반지와 클래시로얄은 각각 7위와 10위를 기록하며 톱10에 재진입했다.

구글플레이 스토어는 전일 대비 톱10 매출 변동이 없었다. 리니지M과 리니지2 레볼루션의 양강 체제와 다크어벤저3, 소녀전선, 음양사 등 신흥 강호들의 상승세가 유지된 하루였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모두의마블은 최근 4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복귀 유저들의 유입률이 높은 편”이라며 “배우 정상훈을 모델로 기용하며 인지도를 높인 점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