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연합뉴스
안병훈. /연합뉴스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안병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870만 달러)에서 공동 4위로 기분 좋 반환점을 돌았다.

안병훈은 27일(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0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솎아내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4언더파 66타를 쳤다.

1라운드 3언더파로 공동 7위에 올랐던 그는 중간 합계 7언더파 133타를 기록헤 공동 4위로 올라섰다. 단독 선두 해리 홀(잉글랜드·12언더파 128타)과 5타 차다.

안병훈은 지난해 9월 포티넷 챔피언십 공동 4위, 지난달 초 발레로 텍사스 오픈 공동 6위에 이어 2022-2023시즌 세 번째 톱10 진입에 도전한다.

1라운드 안병훈과 공동 7위였던 김시우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맞바꿨다.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19위(3언더파 137타)로 내려앉았다.

이경훈은 이날 한 타를 줄여 공동 22위에서 19위로 순위가 다소 올랐다. 이민우(호주)와 저스틴 서, 마이클 김(미국) 등은 공동 28위(2언더파 138타)로 컷을 통과했다.

이날 2라운드까지 1오버파 141타를 써낸 선수들까지 컷을 통과했다. 임성재는 중간 합계 2오버파 142타로 토니 피나우(미국),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등과 공동 73위에 그쳐 탈락했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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